詩/漢詩

병풍대련

백산(百山) 2012. 12. 24. 01:15

 

 

 

 

有情通出處(유정통출처) 인정은 사람 다니는 곳에 통하고
無地著塵埃(무지저진애) 무지는 티끌과 먼지를 드러낸다.
怪石撑山骨(괴석탱산골) 괴상한 돌은 산을 버티는 뼈대요
流雲吐月華(유운토월화) 흐르는 구름은 달이 토하는 꽃이다.
龍潜終得躍(용잠종득약) 용은 자맥질해도 결국엔 뛰어오르고
鳥倦亦知還(조권역지환) 새는 지쳐도 역시 돌아올 때를 안다.
豊年飛瑞雪(풍년비서설) 풍년에는 상서러운 구름이 날고
好景舞春風(호경무춘풍) 좋은 경치엔 봄바람이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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