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漢詩

金縷衣

백산(百山) 2014. 6. 26. 23:37

 

 

□ 金縷衣 - 杜秋娘(두추랑 : 당나라 여류시인)

 密葉濃堆綠(밀엽농퇴록)             빽빽한 잎에 짙은 초록 쌓여 가니

 繁枝碎剪紅(번지쇄전홍)             가지가지 붉은 꽃 떨어뜨리네.

 

 勸君莫惜金縷衣(권군막석금루의) 님이시여 아름다운 옷만 귀히 여기지 마시옵소서

 勸君惜取少年時(권군석취소년시) 님이시여 젊은 시절을 아깝게 그냥 보내지 마시옵소서

 花開堪折直須折(화개감절직수절) 꽃은 필 때가지 기다렸다가 곧 바로 꺾어야 한답니다.

 莫待無花空折枝(막대무화공절지) 내버려 두었다 꽃이 진 다음 헛되이 빈 가지만 꺾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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