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漢詩

生年不滿百

백산(百山) 2014. 9. 23. 13:08

 

 

□ 生年不滿百 - 作者 未詳 -

生年不滿百(생년불만백) 태어나서 백년도 못다 살면서

常懷千歲憂(상회천세우) 늘 천년의 근심을 품고 있네

晝短苦夜長(주단고야장) 낮은 짧고 고통의 밤은 기니

何不秉燭遊(하불병촉유) 어찌 촛불 잡고 놀지 않으리

爲樂當及時(위락당급시) 즐겁게 노는 것도 때가 있거늘

何能待來玆(하능대래자) 어찌 내년을 기다린단 말인가

愚者愛惜費(우자애석비) 어리석은 자 돈쓰는 것을 아깝게

俱爲塵世嗤(구위진세치) 여기나니 후세 웃음꺼리가 될 뿐 

仙人王子喬(선인왕자교) 선인왕자교는 불사장생 했다지만

難可以等期(난가이등기) 그와 같이 살기는 어렵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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