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開口卽錯(개구즉착)
입을 여는 순간 즉시 틀렸다는 뜻.
말이란 표현하는 순간 어느 한 측면을 선택한 것이 된다.
그러므로 어떤 말을 한다는 것은 선택하지 않은 측면에서 보면
틀린 말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절대 나의 편견으로 상대방을 "설득하지 말라"
장님들이 코끼리를 만지고 나서 한마디씩 하기 시작합니다.
한분이 코끼리는 후라이팬과 같다고 합니다.(이분은 코끼리 귀를 만졌습니다.)
한분이 코끼리는 벽과 같다고 합니다.(이분은 코끼리 배 부분을 만졌습니다.)
한분이 코끼리는 지팡이 같다고 합니다.(이분은 코끼리 코 부분을 만졌습니다.)
전체 모습을 볼 수 없는
눈이 보이지 않는 사람이 코끼리에 대해 말하는 순간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눈이 먼 사람이 코끼리는 이것과 같습니다 하는 순간
전체적인 코끼리 모습을 이미 본 사람은 아니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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