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近現代 한글 詩

우연으로 맺은 인연 / 현 영진

백산(百山) 2010. 11. 28. 13:21

 

 우연으로 맺은 인연 / 현 영진 

우연한 마주침 속에
당신을 만났다는 것이 나에게는
우연인지 신기하였답니다.

 번도 본적도 만난적도 없는
당신을 만나서 인연이 된다는 것이
하늘이 내게 준 최고의 선물인가 봅니다.

수없이 오고 가는 많은 사람 중에
만날 수 있는 인연이 얼마나 될 수가 있을까

이제는 당신의 숨소리
당신의 웃음 띠는 미소까지도
생각만 해도 내 마음이 설레곤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 인연은
하늘이 맺어 준 인연이 아닐까요
그 인연을 우린 영혼이 다 할 때까지
소중하게 생각하며 영원을 간직해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