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漢詩

간화(看花)

백산(百山) 2012. 8. 8. 21:18

 

 

간화(看花)  꽃을 보는 것은

 

世人看花色(세인간화색) 사람들은 꽃을 볼 때에 꽃 색깔을 보지만

吾獨看花氣(오독간화기) 나는 홀로 꽃향기와 그 기운(氣運)을 본다오.

此氣滿天地(차기만천지) 이 꽃의 기운이 천지에 가득하면

吾亦一花卉(오역일화훼) 나 또한 한 떨기 꽃이 되리니

 

박준원(朴準源1739~1807)

본관 반남(潘南)이며, 호는 금석(錦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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