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夜 - 鄭 澈 -
蕭蕭落葉聲[소소낙엽성] 우수수 잎이 떨어지는 소리를
錯認爲疏雨[착인위소우] 후둑이는 성긴 비 인줄 알았네.
呼童出門看[호동출문간] 아이 불러 문 밖에 나가 보라니
月掛溪南樹[월괘계남수] 시내 남녘 나무에 달 걸렸다고.
秋日作 - 鄭 澈 -
山雨夜鳴竹[산우야명죽] 산 속의 비는 밤에 대나무를 울리고
草蟲秋近床[초충추근상] 풀 벌레 소리 가을엔 침상에 가깝네.
流年那可駐[유년나가주] 흐르는 세월을 어찌 멈출 수 있으리
白髮不禁長[백발불금장] 흰 머리 길어지는 것도 막지 못하는데.
'詩 > 漢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秋日 - 作者未詳 - (0) | 2012.09.19 |
---|---|
秋夜 - 朴 영(조선시대 詩人) - (0) | 2012.09.19 |
秋風感別曲(추풍감별곡) (0) | 2012.09.02 |
가을 詩 (0) | 2012.09.02 |
기관귀향(棄官歸鄕) (0) | 2012.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