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自視自聽
전라도 장흥 출신인 조선 후기 실학자 위백규(魏伯珪) 선생은
10살 때 자신의 좌우명을 지었다고 합니다.
與其視人 寧自視(여기시인 녕자시)하라
남의 눈으로 세상을 보려 하지 말고 내 눈으로 세상을 보라!
與其聽人 寧自聽(여기청인 녕자청)하라!
남의 귀로 들으려 하지 말고 내 귀로 세상의 소리를 들어라!
남의 한 마디 말에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고,
남의 시선에 연연하여 가슴을 졸이며 사는 요즘,
남의 평가나 시선에 너무 마음을 두지 말고
오로지 내 생각과 마음을 소중히 여기며 살라는 당당한 인생의 좌우명입니다.
自視自聽(자시자청)하라.
내 눈으로 세상을 보고 내 귀로 세상을 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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