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幽夢影 - 張潮 -
胸中小不平(흉중소불평) 가슴속의 작은 불평이야
可以酒消之(가이주소지) 술로 풀 수 있지만
世間大不平(세간대불평) 사회의 큰 불공평은
非劍不能消也(비검불능소야) 칼이 아니면 없앨 수 없다
酒醉心裏明 銀錢不讓人(주취심리명 은전불양인)
술이 취해도 속마음은 멀쩡하다, 돈을 다른 사람에게 주지 않는다.
□ 木之就規矩 在梓匠輪輿(목지취규구 재재장윤여)
人之能爲人 由腹有詩書(인지능위인 유복유시서)
나무가 둥글고 모나게 깎임은
가구나 집, 수레바퀴, 수레 만드는 목수에게 달렸고,
사람이 사람답게 되는 것은
배속에 배운 글이 얼마나 들었느냐에 달렸다네.
<한퇴지가 어린 아들에게 준 詩>
□ 天雖崩 牛出有穴(천수붕 우출유혈)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 熱河日記 中에서
人生本無依附(인생본무의부)
只得頂天踏地而行矣.(지득정천답지이행의)
인생이란 본디 의존할 때가 없다.
다만 하늘을 이고 땅을 딛고서 가는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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