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남는 글들/名文 글귀

幽夢影 - 張潮 -

백산(百山) 2013. 1. 29. 20:45

 

 

 

 

幽夢影 - 張潮 -
 胸中小不平(흉중소불평) 가슴속의 작은 불평이야

 可以酒消之(가이주소지) 술로 풀 수 있지만

 世間大不平(세간대불평) 사회의 큰 불공평은

 非劍不能消也(비검불능소야) 칼이 아니면 없앨 수 없다

 

 酒醉心裏明 銀錢不讓人(주취심리명 은전불양인)

 술이 취해도 속마음은 멀쩡하다, 돈을 다른 사람에게 주지 않는다.

 

木之就規矩 在梓匠輪輿(목지취규구 재재장윤여)

   人之能爲人 由腹有詩書(인지능위인 유복유시서)
 나무가 둥글고 모나게 깎임은

 가구나 집, 수레바퀴, 수레 만드는 목수에게 달렸고,
 사람이 사람답게 되는 것은

 배속에 배운 글이 얼마나 들었느냐에 달렸다네.
 <한퇴지가 어린 아들에게 준 詩>
 

 

天雖崩 牛出有穴(천수붕 우출유혈)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熱河日記 中에서

 人生本無依附(인생본무의부) 

 只得頂天踏地而行矣.(지득정천답지이행의)
 인생이란 본디 의존할 때가 없다.

 다만 하늘을 이고 땅을 딛고서 가는 것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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