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中書懷
葛庵 李玄逸(1627~1704)
草草人間世 덧없는 인간세상
居然八十年 어느덧 나이 팔십이라.
生平何所事 평생에 한 일 무엇이뇨
要不愧皇天 하늘에 부끄럼 없고자 한 것이지.
詠花王(모란을 읊다)
花王發春風 모란이 봄바람에 피어
不語階壇上 말없이 계단 위에 서 있네.
紛紛百花開 어지럽게 핀 온갖 꽃들 중에
何花爲丞相 어느 꽃이 제일 이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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