寄左省杜拾遺(기좌성두습유) 좌성(문하성) 두 습유에게 - 岑參(잠삼) -
聯步趨丹陛(연보추단폐) : 우리 함께 나란히 궁중에 들어와
分曹限紫微(분조한자미) : 분조되어 자미성을 경계로 일을 보고 있네.
曉隨天仗入(효수천장입) : 새벽이면 천자의 의장을 따라 들어서고
暮惹御香歸(모야어향귀) : 저녁이면 임금의 향기에 젖은 몸으로 돌아오네.
白髮悲花落(백발비화락) : 백발은 지는 꽃잎을 슬퍼하고,
靑雲羨鳥飛(청운선조비) : 청운은 저 날아다니는 새를 부러워하지.
聖朝無蕨事(성조무궐사) : 지금 조정에는 더 이상 잘못된 일도 없어
自覺諫疏稀(자각간소희) : 간언하는 상소문도 드물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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