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漢詩

칼로 물을 끊은들 물이 끊기랴...

백산(百山) 2010. 10. 12. 22:35

 

칼로 물을 끊은들 물이 끊기랴...




彩筆描空空不染(채필묘공공불염)
물감을 허공에 칠한들 허공이 물들며

利刀割水水無痕(이도할수수무흔)
칼로 물을 끊은들 물이 끊기랴

人心安精如空水(인심안정여공수)
사람마음 안정됨이 물과 허공 같으면

與物自然無怨恩(여물자연무원은)
무슨 물건 대한들 밉고 고움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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