病中書懷 - 李玄逸 作 (高麗洞 葛菴선생의 絶筆 詩 )
草草人間世(초초인간세) 풀잎인가! 인간의 세상살이는
居然八十年(거연팔십년) 덧없이 팔십년이 흘러갔고야.
生平何所事(생평하소사) 한 평생에 한 일이 무엇이냐고?
要不愧皇天(요불괴황천) 우러러 하늘에 부끄럼 없었다고나 할까...
이시를 끝으로 선생은 삶을 마쳤다고 하네요...
우리들도 하늘을 우러러 불혹(不惑)을 할 수가 있을까 두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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