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독백 괜찮습니다.. 산다는 게 원래 그런 것 인생의 단편 때문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툭툭 털고 일어납시다. 한 사람의 마음도 제대로 추스릴 줄 모르면서 마치 삶의 전부를 다 아는 사람처럼 슬픈 만용을 부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돌이켜 봅시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 詩/近現代 한글 詩 2018.07.08
우리 좋은 친구 할래요? 우리 좋은 친구 할래요? 풀잎 끝에 맺힌 청초한 이슬방울 처럼 맑고 순수한 영혼을 가진 당신 우리 친구 할래요? 이른 아침 창가에 드리우는 따사로운 햇살처럼 포근하고 아늑한 당신 나와 친구 할래요? 파란 호수를 닮아 넓고 깊은 마음을 가진 나를 사랑하고 내가 사랑하는 멋진 당신 우.. 詩/近現代 한글 詩 2018.07.07
바라는 건 삶이 잔잔했으면 좋겠습니다. 쉽게 성내지 않고 쉽게 흥분하지 않고 흐르는 물처럼 고요했으면 좋겠습니다. 괴롭고 슬픈 일이 있어도 표내지 않고 혼자 간직하다 이내 평온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이 내 뜻과 다르게 흘러 힘이 부치고 쉬고 싶을 때 마음 가는대로 훌쩍 떠나는 용기가 .. 詩/近現代 한글 詩 2018.07.04
오늘을 살아간다는 것 오늘을 살아간다는 것 오늘을 완벽하려고 애쓰는 당신 하지 않아도 될 일들에 치여 지쳐 있다면 이제는 그 꼼꼼함을 좀 내려 두고 허술함이 선물하는 행운을 맛보는 건 어떨까 빈틈이 많다고 해서 인생이 허술하게 흐르는 건 아니기에 그 허술함 속에서 사막의 오아시스를 발견할 수 있.. 詩/近現代 한글 詩 2018.06.17
다시 시작하는 거야 다시 시작하는 거야 노을이 눈부실 때면 수많은 구름이 함께 하고 대지가 꽃을 피울 때면 수많은 벌레들이 모여 들지 무지개가 뜨는 하늘엔 장대비의 뒷모습이 보이고 들판이 열매를 맺을 때면 겨울의 머리가 보이기 시작해 우리가 성취를 통해 감동의 물결이 출렁거릴 때 자꾸 목이 메.. 詩/近現代 한글 詩 2018.06.16
글 속의 인연 글 속의 인연 누군가를 만났을 때 느끼는 첫 인상 눈에는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고 눈빛으로 마음 속 생각의 변화를 알 수 있는 것 처럼 글 속에도 표정이 있습니다. 글은 마음의 얼굴이요 그 사람의 인격이 그대로 보여 집니다. 비록 눈으로 볼 수도 만날 수도 없는 글 속의 인연이지만 마.. 詩/近現代 한글 詩 2018.06.15
스스로를 다스려라 스스로를 다스려라 마음을 고요하고 안정된 흐름 속으로 흘러가게 하라. 욕망에 넘어가지 말고 욕망을 지배하는 사람이 되라. 혀를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은 마음을 다스릴 수 있다.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은 행동을 다스릴 수 있다. 행동을 다스리는 사람은 스스로를 다스릴 수 있다. 스스.. 詩/近現代 한글 詩 2018.06.13
그대는 뭘 해도 될 사람입니다 그대는 뭘 해도 될 사람입니다 다가올 일에 대한 걱정은 눈앞에 왔을 때 생각하기를... 어차피 그 일은 지나가기 마련이니까요.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절망하거나 낙담하지 마세요.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최선을 다한다 해도 안 되는 일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일들도 뒤돌아보면 .. 詩/近現代 한글 詩 2018.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