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사랑 / 용 혜 원 그대 사랑 / 용 혜 원 내 가슴에 고여들어 그리움이 심장을 터쳐 놓으면 나 그대에게 달려갈 수밖에 없다 내 사랑함이 고통이 되지 않도록 나 그대를 그리워하는 만큼 날 찾는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꿈에서 꿈으로는 그대를 만나고 그대를 사랑할 수 있는데 손 닿을 수가 없다 그대 그리움.. 詩/近現代 한글 詩 2010.11.28
보고픈 사람이 있거든 / 오 광수 * 보고픈 사람이 있거든 / 오 광수 * 보고픈 사람이 있거든 눈감고 노래를 불러보세요 그리워 못 잊어 부르는 노래마다 한 절 한 절 길게 다리가 놓여져 내 노래 듣고 찾아오시는 보고픈 이가 살며시 밟고 오려니 보고픈 사람이 있거든 밤하늘 별들을 세어보세요 그리워 눈물이 고이며 볼 때마다 한 별 .. 詩/近現代 한글 詩 2010.11.28
그대에게 - 오 광수 - 그대에게 - 오 광수 - 나는 그대에게 아침 햇살이 되고 싶습니다 그대가 눈을 뜨면 신선함으로 다가가서 하루를 여는 그대의 화사한 설렘이 되고 그대의 눈길 닿는 곳에서 푸른 소망이 되고 싶습니다. 나는 그대에게 작은 바람이 되고 싶습니다 그대가 부르는 노래로 가만히 다가가서 그렇게 못 잊어 .. 詩/近現代 한글 詩 2010.11.28
너를 사랑 하는 마음 < 용 혜원 > 너를 사랑 하는 마음 < 용 혜원 > 온전히 떠나지도 못하면서 떠날수 밖에 없다는말은 진실한 마음일까 ? 낮선곳에서 숨몰아 쉬듯 살더라도 서로의 마음을 불러모아 등 따숩도록 속속들이 사랑 한다며 무슨 후회가 됄까 ? 손에 잡히지 않고 엊갈리는 매듭을 하나하나 풀어놓아 아파하지 않고 속 떨.. 詩/近現代 한글 詩 2010.11.28
그저 그리울 뿐입니다 / 오 광수 그저 그리울 뿐입니다 / 오 광수 하늘이 환하게 가슴을 채우는 날 하얀 구름이 맑은 모습으로 그려주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볼이 터지라고 입안에 공기를 모으곤 하얀 손으로 잡은 민들레를 후~ 하고 불면서 하늘 가득 미소를 날려 보내던 사람. 봄이 되면 길을 가도 그리움들로 피어나.. 詩/近現代 한글 詩 2010.11.28
너를 만나기 위하여 /용 혜원 너를 만나기 위하여 /용 혜원 커피나 한 잔 하자는 핑계로 너를 만나고 싶었지만 너는 오지 않았다 이유는 없었다 너를 만나 그저 한 잔의 커피나 마시고 싶었다 뜨거운 커피를 마시고 나면 속살 드러내고 비워진 컵을 바라보고만 싶었다 내 마음을 모두다 너에게 보이고 싶었지만 스푼을.. 詩/近現代 한글 詩 2010.11.28
儒佛仙 三敎一理 詩 □ 儒佛仙에 관한 元 天錫(원 천석)의 會三歸一 소개하는 시인은 고려왕조가 기울어 가던 어수선한 고려 말의 시대를 고고하게 살다 가신 耘谷(운곡) 元 天錫(원 천석) 선생이십니다. 운곡 선생은 儒佛仙(유불선) 세 종교의 宗旨(종지)를 두루 살피고 나서 세 종교는 결국은 하나라는 會三歸一 또는 三.. 詩/漢詩 2010.11.01
지란지교를 꿈꾸며 - 유 안진 - 지란 지교를 꿈꾸며 - 유 안진 -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어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 입지 않고 김치 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집 가까이에 있었어면 좋겠다 비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 詩/近現代 한글 詩 2010.10.20
춘효 - 맹 호연 - 春曉(춘효) - 孟 浩然(맹 호연) - 春眠不覺曉(춘면불각효) 봄잠에 새벽이 온 줄도 몰랐더니 處處啼鳥聲(처처제조성) 곳곳에서 새울음 소리가 들리네. 夜來風雨聲(야래풍우성) 간밤에 비바람 소리가 들리더니 花落知多小(화락지다소) 화단의 꽃들은 얼마나 떨어졌을까? 詩/漢詩 2010.10.13
도림선사 와 백낙천 □ 도림선사(道林禪師) 와 백 낙천(白 樂天) 중국 당(唐)나라의 사대 문장가 중의 한 분인 백낙천이 항저우(杭州) 자사(刺史:검찰관)로 부임하였는데 모두들 신임 인사차 찾아 왔건만 유독 도림 선사만이 그를 찾지 않았다. 백 낙천은 불쾌하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그의 내공을 시험하고도 .. 詩/白樂天 詩 201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