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반독보심화(일곱번째 수) - 두 보 - 江畔獨步尋花(강반독보심화) 꽃을 찾아 홀로 강가를 거닐다 - 杜甫 - 其七 (일곱 번째) 7首 不是愛花卽欲死(불시애화즉욕사) 꽃을 죽도록 사랑해서가 아니라, 只恐花盡老相催(지공화진노상최) 단지 꽃 지면 늙음이 서로 다가오는 것 두렵네. 繁枝容易紛紛落(번지용이분분락) 번다한 가지.. 詩/漢詩 2010.10.12
절화행 - 이 규보- 切花行(절화행) - 이 규보 - 牡丹含露眞珠顆(모란함로진주과) 진주 이슬 머금은 모란꽃을 美人折得窓前過(미인절득창전과) 미인이 꺾어들고 창 앞을 지나며 含笑問檀郞(함소문단랑) 살짝 웃음띠고 낭군에게 묻기를 花强妾貌强(화강첩모강) "꽃이 예뻐요, 제가 예뻐요?" 檀郞故相戱(단랑고.. 詩/漢詩 2010.10.12
산사야음 - 정 철 - 山寺夜吟(산사야음) 산사의 밤 - 鄭澈 정철 - 蕭蕭落木聲(소소낙목성) 나뭇잎이 지는 쓸쓸한 소리를 錯認爲疎雨(착인위소우) 성근 빗소리인줄 잘못 알고서 呼僧出門看(호승출문간) 스님에게 문을 나가 보라 했더니 月掛溪南樹(월괘계남수) 시내 남쪽 나무에 달만 걸렸다네 詩/漢詩 2010.10.12
송죽문답 - 이 식 - 松竹問答 (송죽문답) 이식 (李植) (선조 17~인조 25) 松問竹(송문죽) 소나무가 대나무에게 말을 하였다 風雪滿山谷 (풍설만산곡) 눈보라 몰아쳐 산골 가득해도 吾能守强項 (오능수강항) 나는 강직하게 머리 들고서 可折不可曲 (가절불가곡) 부러지면 부러졌지 굽히지는 않는다오. 竹答松(죽.. 詩/漢詩 2010.10.12
病中書懷(절필) - 이 현일 - 病中書懷 - 李玄逸 作 (高麗洞 葛菴선생의 絶筆 詩 ) 草草人間世(초초인간세) 풀잎인가! 인간의 세상살이는 居然八十年(거연팔십년) 덧없이 팔십년이 흘러갔고야. 生平何所事(생평하소사) 한 평생에 한 일이 무엇이냐고? 要不愧皇天(요불괴황천) 우러러 하늘에 부끄럼 없었다고나 할까... .. 詩/漢詩 2010.10.12
과음경계 過飮 警戒(과음 경계) 渴時一滴如甘露(갈시일적여감로) 醉後添盃不如無(취후첨배불여무) 酒不醉人人自醉(주불취인인자취) 色不迷人人自迷(색불미인인자미) 과음을 경계함 목 마를 때 한 방울의 술은 감로와 같지만 취한 후의 또 한잔은 안 마심만 못한 것. 술이 사람 취케 하는 것이 아.. 詩/漢詩 2010.10.12
칼로 물을 끊은들 물이 끊기랴... 칼로 물을 끊은들 물이 끊기랴... 彩筆描空空不染(채필묘공공불염) 물감을 허공에 칠한들 허공이 물들며 利刀割水水無痕(이도할수수무흔) 칼로 물을 끊은들 물이 끊기랴 人心安精如空水(인심안정여공수) 사람마음 안정됨이 물과 허공 같으면 與物自然無怨恩(여물자연무원은) 무슨 물건 대한들 밉고 .. 詩/漢詩 2010.10.12
올해의 사자성어 직장인 사자성어 : 口復之累(구복지루) : 먹고 사는 것을 걱정한다. 교수신문 사자성어 : 旁岐曲逕(방기곡경) : 사람이 많이 다니는 큰 길이 아닌 ‘샛길과 굽은 길’을 이르는 말이다. 바른길을 좇아서 정당하고 순탄하게 일을 하지 않고 그릇된 수단을 써서 억지로 한다는 것을 비유할 때 많이 쓰인다... 마음에 남는 글들/時事 한문 2010.10.12
올해의 사자성어 직장인 사자성어 : 口復之累(구복지루) : 먹고 사는 것을 걱정한다. 교수신문 사자성어 : 旁岐曲逕(방기곡경) : 사람이 많이 다니는 큰 길이 아닌 ‘샛길과 굽은 길’을 이르는 말이다. 바른길을 좇아서 정당하고 순탄하게 일을 하지 않고 그릇된 수단을 써서 억지로 한다는 것을 비유할 때 많이 쓰인다... 마음에 남는 글들/時事 한문 2010.10.12
사인증사의 - 하 위지 - 謝人贈蓑衣(사인증사의) 도롱이를 보낸 준 것에 감사함 - 하 위지 - 男兒得失古猶今(남아득실고유금)사나이의 득실을 고금이 다룰게 없고, 頭上分明白日臨(두상분명백일임)머리위엔 분명이 해가 비치고 있는데 持贈蓑衣鷹有意(지증사의응유의)도롱이를 보내준 뜻 어찌 모르겠는가, 江湖.. 詩/漢詩 201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