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망사(春 望 詞) 춘망사(春 望 詞) 봄날의 바램 - 薛 濤 - (설 도 : 당나라 시대의 여류시인, 字 : 洪度, 弘度) 花開不同賞(화개불동상) 꽃 피어도 함께 바라볼 수 없고 花落不同悲(화락불동비) 꽃이 져도 함께 슬퍼할 수 없네 欲問相思處(욕문상사처) 그리워하는 마음은 어디에 있나 花開花落時(화개화락시) .. 詩/漢詩 2012.03.22
金 忠善의 글 □ 金 忠善의 글(임진왜란 때 귀화한 일본인) 人有善而揚之, 人不善而掩之.(인유선이양지, 인불선이엄지.) 남이 잘한 것이 있으면 칭찬해주고 남이 잘못하거든 덮어 주어라 人犯我而不較, 人謗我而默默,(인범아이불교, 인방아이묵묵,) 남이 나를 해치려 해도 맞서지 말고 남이 나를 비방.. 詩/漢詩 2012.03.13
百鍊剛[백련강] □ 百鍊剛[백련강] 백 번이나 단련한 쇠의 단단함. 精金百鍊 出紅爐(정금백련 출홍로) 梅經寒苦 發淸香(매경한고 발청향) 寒苦淸香 艱難顯氣(한고청향 간난현기) 좋은 쇠는 백번 담금질해야 붉은 화로에서 나오게 되며, 매화는 추운 고통을 견디고 나서야 맑은 향기가 나온다. 매화는 추.. 詩/漢詩 2012.03.13
세한도(歲寒圖)의 跋文 □ 추사(秋史·김정희)의 `세한도(歲寒圖)의 跋文' 세한연후 지송백 지후조(歲寒然後 知松柏 之後凋) `추위가 닥쳐야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르름을 안다'는 뜻, 세상이 혼란스러워 졌을 때 선비의 절개를 알아 본다는 의미다. 子曰 歲寒然後知松柏之後彫也 공자가 말하였다. 날이 추워진 .. 詩/漢詩 2012.03.13
花石亭 花石亭 - 栗谷 李 珥 (율곡 이 이 선생이 8세에 지은 詩) 林亭秋已晩(임정추이만) 숲속 정자에 가을 이미 늦으니, 騷客意無窮(소객의무궁) 시인의 마음속 뜻은(詩想) 끝이 없구나. 遠水連天碧(원수연천벽) 아득한 가람 푸른 하늘과 맞물려 想楓向日紅(상풍향일홍) 서리 맞은 단풍은 해를 향.. 詩/漢詩 2012.03.13
對月惜花 - 權 擘(권벽) □ 對月惜花 - 權 擘(권벽) 달 아래 꽃을 보며 花正開時月未圓(화정개시월미원) 꽃 처음 피었을 때 달 아직 안 찼건만 月輪明後已花殘(월수명후이화잔) 달 밝게 비추자 이미 꽃 져 버렸네 可憐世事皆如此(가련세사개여차) 가련한 세상사 모두 이와 같은 데 安得繁花待月看(안득번화대월간.. 詩/漢詩 2012.03.03
春盡日 - 玄 錡 □ 春盡日(춘진일) - 玄 錡(현 기) 봄날은 가네 今日殘花昨日紅(금일잔화작일홍) 오늘 지는 꽃도 어제는 붉었다네 十分春色九分空(십분춘색구분공) 봄날의 모든 일이 모두가 헛된 꿈. 若無開處應無落(약무개처응무락) 피지 않았다면 지지도 않았을 것을 不怨東風怨信風(불원동풍원신풍) .. 詩/漢詩 2012.03.03
偶吟 - 梅月堂 金 時習(김 시습) - □ 偶吟 - 梅月堂 金 時習 우연히 짓다. - 最憐松竹菊(최련송죽국) 소나무, 대나무, 국화가 가장 어여뻐라 獨守歲寒心(독수세한심) 차가운 날에도 홀로 지키는 마음 있도다. 揷棘編籬短(잡극편리단) 가시나무 꽂아서 낮은 울타리 엮고 芟林築徑深(삼림축경심) 숲 풀 깎아 내어 깊숙한 길을 .. 詩/漢詩 2012.03.01
食後 - 白 樂天 □ 食後 - 白 樂天 食罷一覺睡(식파일각수) 식사 후 한숨의 잠을 자고 起來兩甌茶(기래량구다) 깨어나 두잔의 차를 마시네 擧頭看日影(거두간일영) 머리 들어 해 그림자 보니 已復西南斜(이복서남사) 이미 서남쪽으로 기울었네 樂人惜日促(낙인서일촉) 즐거운 사람은 하루가 짧음을 .. 詩/漢詩 2012.03.01
早春 - 白 樂天 □ 早春 - 白 樂天 雪消冰又釋(설소빙우석) 눈 녹고 얼음마저 풀리어 景和風復暄(경화풍복훤) 햇볕 온화하고 바람도 따뜻하네 滿庭田地濕(만정전지습) 뜰에 가득한 햇볕 축축한 땅 薺葉生牆根(제섭생장근) 냉이는 담장 아래에서 자라네 官舍悄無事(관사초무사) 관사에는 초조하게.. 詩/漢詩 2012.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