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夕(팔월 한가위) - 鄭 道傳 - □ 秋夕(팔월 한가위) - 鄭 道傳 - 歲歲中秋月(세세중추월) 해마다 한가위 달이 좋지만 今宵最可憐(금소최가련) 오늘밤은 더욱더 가련토록 아름답구나 一天風露寂(일천풍로적) 온 하늘 바람과 이슬이 고요한데 萬里海山連(만리해산연) 만리라 산과 바다가 한빛 이로세 故鄕應同見(고향응.. 詩/漢詩 2012.09.28
題長安主人壁(제장안주인벽) -장 위(張 渭) - □ 題長安主人壁(제장안주인벽) -장 위(張 渭) - 장안여관 주인房 벽에 쓰다. 世人結交須黃金(세인결교수황금) 세상 사람들 친구 사귐에 반드시 돈에 따르나니 黃金不多交不深(황금부다교불심) 돈이 많지 않으면 우정도 깊지 않도다 縱令然諾暫相諾(종령연락잠상락) 비록 서로 사귀나 잠.. 詩/漢詩 2012.09.19
秋日 - 作者未詳 - □ 秋日 - 作者未詳 - 颱風襲萬里(태풍습만리) 태풍이 불어와 사방을 덮치고, 暴雨日增流(폭우일증류) 사나운 비는 날마다 더욱더 흘러 내리니. 野毁人心愁(야훼인심수) 들녘은 무너져 사람의 마음 근심 서러운데 唯蟋亂醒秋(유실난성추) 오직 귀뚜라미 소리 시끄러워 가을이 옮을 알.. 詩/漢詩 2012.09.19
秋夜 - 朴 영(조선시대 詩人) - □ 秋夜 - 朴 영(조선시대 詩人) - 西風吹動碧梧枝(서풍취동벽오지) 서풍이 산들산들 불어오는 밤 落葉侵窓夢覺時(낙엽침창몽각시) 오동잎 지는 소리에 잠이 깨었네 明月滿庭人寂寂(명월만정인적적) 밝은 달 뜰에 가득 고요한데 一簾秋思候蟲知(일염추사후충지) 슬피 우는 귀뚜라미 가을.. 詩/漢詩 2012.09.19
秋夜 - 鄭 澈 - 秋夜 - 鄭 澈 - 蕭蕭落葉聲[소소낙엽성] 우수수 잎이 떨어지는 소리를 錯認爲疏雨[착인위소우] 후둑이는 성긴 비 인줄 알았네. 呼童出門看[호동출문간] 아이 불러 문 밖에 나가 보라니 月掛溪南樹[월괘계남수] 시내 남녘 나무에 달 걸렸다고. 秋日作 - 鄭 澈 - 山雨夜鳴竹[산우야명죽] 산 속.. 詩/漢詩 2012.09.19
秋風感別曲(추풍감별곡) □ 秋風感別曲(추풍감별곡) 深夜遠水稀(심야원수희) 밤은 깊어 멀리 강물은 희미한데 寂廖獨空房(적료독공방) 적적한 빈 방에 홀로 앉아 過去事越會(과거사월회) 지난 일들을 돌아보니 山外山水外(산외산수외) 산 넘어 산이요 물건너 물이어라 九依山似雲(구의산사운) 구의산을 떠돌며 .. 詩/漢詩 2012.09.02
가을 詩 □ 獨夜 - 朴 文逵(박 문규) - 一穗寒燈獨夜心(일수한등독야심) : 등불 하나 가물가물 홀로 지새는 이 밤 西風吹葉冷森森(서풍취엽냉삼삼) : 서녘 바람 차갑게 나뭇잎에 불어오네. 秋蟲似解詩人意(추충사해시인의) : 가을벌레 제가 시인의 마음 헤아렸음일까 凉月虛窓伴苦吟(량월허창반고.. 詩/漢詩 2012.09.02
기관귀향(棄官歸鄕) □ 棄官歸鄕(벼슬을 버리고 고향에 돌아와) - 申 淑 - (고려 중기의 문신) 耕田消白日(경전소백일) : 밭을 갈면서 하루해를 보내고 採藥過靑春(채약과청춘) : 약초 캐며 젊은 시절 다 보냈노라 有山有水處(유산유수처) : 산있고 물있는 곳에 있으니 無榮無辱身(무영무욕신) : 영화도 없고 욕.. 詩/漢詩 2012.09.02
간화(看花) 간화(看花) 꽃을 보는 것은 世人看花色(세인간화색) 사람들은 꽃을 볼 때에 꽃 색깔을 보지만 吾獨看花氣(오독간화기) 나는 홀로 꽃향기와 그 기운(氣運)을 본다오. 此氣滿天地(차기만천지) 이 꽃의 기운이 천지에 가득하면 吾亦一花卉(오역일화훼) 나 또한 한 떨기 꽃이 되리니 박준원(朴.. 詩/漢詩 2012.08.08
山水亭 雜詠(모셔온 글) □ 山水亭 雜詠(산수정 잡영) - 梅山 鄭 重器(1685~1757) 梅之谷西面皆山而一帶小溪水瀉 其間溪之西曲有一岡麓低垂陡斷 매지곡서면개산이일대소계수사 기간계지서곡유일강록저수두단 而爲層巖巖上茅簷肅然獨立負山 而臨水者山水亭也始余卜築於是 이위층암암상모첨숙연독입부.. 詩/漢詩 2012.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