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士志於道 而恥惡依惡食者 未足與議也 자왈 사지어도 이치악의악식자 미족여의야 선비가 도에 뜻을 두고서 악의악식(나쁜 옷과 나쁜 음식을)을 부끄러워 한다면 서로 더불어 도를 논의할 사람이 못된다. (뜻풀이) 진리에 뜻을 둔 사람이라면 오로지 진리를 얻기 위해서 한 길을 걸어야 한다. 다른 길에 관심을 두면 그 길에 유혹되어 진리의 길은 문이 닫히고 만다. 진리의 길을 목가게 하는 대표적인 것이 바로 물질과 명예욕등이다. 그 중에 여기서는 물질에 관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좋은 옷, 좋은 먹을 거리는 우리의 마음을 혼란하게 한다. 좋은 옷을 입게되면 남에게 과시하고 싶은 마음도 생기고, 남을 깔보는 경우도 생긴다. 그래서 남과 하나가 되지 못하고 자구 남과 비교하는 마음이 일어난다. 이런 마음으로는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