酒色 - 김 삿갓 - 酒色 - 김 삿갓 - 渴時一滴如甘露 목마를 때 한잔 술은 단 이슬과 같으나 醉後添盃不如無 취한 뒤에 첨작은 않하니만 못하다. 酒不醉人人自醉 술이 사람을 취하게 하는것이 아니라 스스로 취하고 色不迷人人自迷 계집이 남자를 미혹케 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미친다. 安分身無辱 안분신.. 詩/漢詩 2019.11.21
蝴蝶與靑山去(나비야 청산가자) 蝴蝶與靑山去(나비야 청산가자) - 紫霞 申緯1769~1847(조선 순조) - 白蝴蝶與靑山去(백호접여청산거) 나비야 청산가자 黑蝶團飛共入山(흑접단비공입산) 범나비 너도 가자 行行日暮花堪宿(행행일모화감숙) 가다가 저물거든 꽃에 들어 자고 가자 花薄情時葉宿還(화박정시엽숙환) 꽃에서 푸대.. 詩/漢詩 2019.02.18
幽興 - 仙庵 劉敞 - 山水歌 - 한 순계 - 水綠山無厭 물이 푸르러 산이 좋아하고 山淸水自親 산이 푸르러 물이 좋아라네. 浩然山水裡 시원스러운 산과 물사이를 來往一閑人 한가한 나그네 홀로 오고 가누나. 幽興 - 仙庵 劉敞 - 步逐閒雲入翠林 한가한 구름 따라 숲속에 들어서니 松風澗水洗塵襟 솔바람 냇물.. 詩/漢詩 2019.02.18
病中書懷 病中書懷葛庵 李玄逸(1627~1704) 草草人間世 덧없는 인간세상 居然八十年 어느덧 나이 팔십이라. 生平何所事 평생에 한 일 무엇이뇨 要不愧皇天 하늘에 부끄럼 없고자 한 것이지. 詠花王(모란을 읊다) 花王發春風 모란이 봄바람에 피어 不語階壇上 말없이 계단 위에 서 있네. 紛紛百花開 어.. 詩/漢詩 2019.02.10
佳人歌(가인가) - 이연년(李延年) 佳人歌(가인가) - 이연년(李延年) 北方有佳人(북방유가인) : 저 북방에 한 가인 있으니 絶世而獨立(절세이독립) : 절세의 아름다움 홀로 우뚝하네 一顧傾人城(일고경인성) : 그가 한번 돌아보면 성(城)이 기울고 再顧傾人國(재고경인국) : 또 한번 돌아보면 나라가 기우네 寧不知傾城與傾國.. 詩/漢詩 2018.12.29
우미인초(虞美人草) - 曾子固 - 증공(曾鞏, 1019년-1083년)은 북송의 산문가이다. 자는 子固(자고) 鴻門玉斗紛如雪 홍문옥두분여설 十萬降兵夜流血 십만항병야유혈 咸陽宮殿三月紅 함양궁전삼월홍 霸業已隨煙盡滅 패업이수연진멸 剛强必死仁義王 강강필사인의왕 陰陵失道非天亡 음릉실도비천망 英雄本學萬人敵 영웅본.. 詩/漢詩 2018.12.18
오추마(烏추馬) - 남이 - 오추마(烏추馬) 우는곳에 칠척장검 비겼는데 백이산하는 뉘땅이 되단말고 어즈버 팔천제자를 어느 낯으로 보련고 항우가 오추마를 타고 7자나 되는 큰칼을 비껴들었는데, 험준하여 백이산하라고 일컬어지는 진나라가 누구의 땅이 되었는가. 한(漢)의 차지가 된 것이다. 아아, 전쟁에 지.. 詩/漢詩 2018.12.18
대풍가(大風歌)-유방(劉邦) 대풍가(大風歌)-유방(劉邦) 大風起兮(대풍기혜) : 큰 바람이 일어남이여 雲飛揚(운비양) : 구름이 날아 떨치는구나 威加海內兮(위가해내혜) : 위세가 온세상에 떨침이여 歸故鄕(귀고향) : 고향으로 돌아가는도다 安得猛士兮(안득맹사혜) : 어찌하면 날랜 장사 얻어 守四方(수사방) : 사방을 .. 詩/漢詩 2018.12.17
垓下歌(해하가) 項羽(항우) 垓下歌(해하가) 項羽(항우) 力拔山兮氣蓋世(역발산혜기개세) 時不利兮騅不逝(시불리혜추불서) 騅不逝兮可奈何 (추불서혜가내하) 虞兮虞兮奈若何 (우혜우혜내약하) 힘은 산을 뽑고 기세는 세상을 덮겁건만 때가 이롭지 못하니 오추마도 달리지 않는구나 오추마가 달리지 않으니 어찌하.. 詩/漢詩 2018.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