見利而忘其眞(견리이망기진) 見利而忘其眞(견리이망기진) 장주(莊周)는 조릉(雕陵)의 밤나무 밑 울타리를 거닐고 있었다. 그 때 예사롭게 생기지 않은 한 마리의 새가 남쪽에서 날아오는 것을 보았다. 날개의 너비는 7척이나 되고 눈의 크기는 직경이 한 치나 되어 보였는데 그 새는 장주의 이마를 스치고 날아가더니 .. 마음에 남는 글들/名文 글귀 2012.09.16
향원익청(香遠益淸) 향원익청(香遠益淸) 중국 송대의 유학자로 성리학의 창시자로 추앙받는 周敦頤가 지은 최고의 명문으로 연꽃을 사랑한 나머지, 유명한 애련설(愛蓮說)에 나오는 글이다. 愛蓮說(애련설) -周敦頤 -(주돈이) 水陸草木之花(수륙초목지화)가 可愛者甚蕃(가애자심번)하니, 물이나 땅에 .. 마음에 남는 글들/名文 글귀 2012.09.16
過而不改 是謂過矣 論語에 '잘못을 저지르고서도 고치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잘못이라 할 수있다' 過而不改 是謂過矣(과이불개 시위과의) 孟子에는 '사람이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어서는 안된다.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없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면 부끄러워 할 일이 없을 것이다. 人不可以無恥 無恥之恥 .. 마음에 남는 글들/名文 글귀 2012.09.07
不憤不啓 不悱不發(불분불계 불비불발) □ 不憤不啓 不悱不發(불분불계 불비불발) 憤 : 분발할 분, 啓 : 가르칠 계, 비 : 말로 표현 못할 비, 發 : 필 발 論語(논어) 述而篇(술이편)에 나오는 말이다.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여 고심하는 사람이 아니면, 이를 인도하여 통하게 하여 주지 않는다. 학문을 하는데 우선 분발심이 있어.. 마음에 남는 글들/名文 글귀 2012.09.06
무소유의 삶 무소유의 삶 - 법정 스님 - 무소유란 아무 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다. 궁색한 빈털터리가 되는 것이 아니다. 무소유란 아무 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무소유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할 때 우리는 보다 홀가분한 삶을 이룰 수 있다. 우리가 .. 마음에 남는 글들/名文 글귀 2012.09.05
勤 儉 勤 儉 - 茶山 丁若鏞 - 내가 벼슬하여 너희들에게 물려줄 밭 뙤기 정도도 장만하지 못했으니 오직 정신적인 부적 두 자를 마음에 지녀 잘살고 가난을 벗어날 수 있도록 이제 너희들에게 물려주겠다. 너희들은 너무 야박하다고 하지 마라. 한 글자는 勤(근)이고 또 한 글자는 儉(검)이다. 마음에 남는 글들/名文 글귀 2012.09.05
마음따라 달라지는 세상 마음 따라 달라지는 세상[마음 편한 것이 부귀보다 낫다] 多藏者厚亡 故知富不如貧之無慮(다장자후망 고지부불여빈지무려) 高步者疾顚 故知貴不如賤之常安(고보자질전 고지귀불여천지상안) 많이 지닌 사람은 많이 잃게 되니 부자가 가난한 사람의 근심 없음만 못하고, 높이 걷는 사람.. 마음에 남는 글들/名文 글귀 2012.09.04
情深若海水 義重如泰山 해서 안 될 일은 행하지 말라. 해서 안 될 일을 행하면 반드시 煩悶이 따른다. 그리고 해야 할 일은 반드시 행하라. 그러면 가는 곳마다 後悔는 없다. - 법구경 - □ 情深若海水 義重如泰山(정심약해수 의중여태산) 정분이 깊기는 바닷물 같고, 의리가 무겁기는 태산과 같다. □ 耕當問奴 織.. 마음에 남는 글들/名文 글귀 2012.08.26
한비자 어제 방통대군으로 불렸던 어느분이 법정 최후 진술을 하면서 한비자의 어록을 인용하여 "태산에 걸려 넘어지는 것이 아니라 작은 흑무덤에 걸려서 넘어지는 것이다."라는 말을 하시면서 법의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재판관에게 읍소를 하였다고 합니다. 현금 8억원을 수수하시면서 작은 .. 마음에 남는 글들/名文 글귀 2012.08.23
수분지족(守分知足) 수분지족(守分知足) 네 분수를 지키고 만족할 줄을 알아라 사람은 저마다 자기의 분수가 있다 자기 분수를 알고 분수를 지키며 분수에 맞게 사는 것은 지혜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혜롭다는 것은 자기의 분수를 바로 알고 분수에 맞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흔히 실패와 불행.. 마음에 남는 글들/名文 글귀 2012.08.22